시드니 소개 - 교통
전차와 버스와 페리를 이용하면 시드니 구경은 자유롭다. 먼저 노선도나 시간표를 구해서 목적지를 확인하자.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값싼 티켓이나 패스도 있으므로 여행 일정에 맞추어서 선택하자. 렌터카도 좋지만 시가지에서는 주차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교통기관의 종류
시드니 시내의 주요 교통기관은 전차와 버스, 페리 3종류이다. 이 세 개가 노선망을 뻗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조합하면 도시의 어디라도 갈 수 있다. 티켓이나 패스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므로 잘 활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전차는 시티 레일이라 부르며, 시의 중심부에서는 지하를 순환선으로 달린다. 이 순환 부분을 시티 사이클이라고 하며, 여기에서 교외로 나가는 노선이 뻗어 있다. 버스는 노선 번호로 기억해 두면 알기 쉽다. 같은 행선지라도 루트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페리는 서큘러 키의 5개 부두에서 북쪽 방면으로 빈번하게 출발하는데, 관광뿐 아니라 통근, 통학에도 이용되고 있어 중요한 교통기관 가운데 하나다.
시가지를 걷는 방법
맨 먼저 시내의 주요 관광 포인트를 둘러본다면 버스나 페리 루트를 이용하면 좋다. 시드니 익스플로러는 붉은 차량의 순환 버스로, 시티 주변의 볼거리 28개소를 2시간 동안 돈다. 본다이 비치 방면을 달리는 것은 청색 차량의 본다이·베이 익스플로러. 마찬가지로 바다 위를 순환하는 것이 시드니 하버 익스플로러라 부르는 페리이다. 이들은 한 번 티켓을 사면 그 날은 하루종일 모두 마음대로 탈 수 있으므로 도중에 하차해서 천천히 돌아보아도 좋다. 시 중심부에 있는 관광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돈다면 모노레일이 편리하다. 달링 하버, 차이나타운 등 차내에서 거리의 전망을 즐길 수도 있다.
노스 시드니로 간다
사우스 시드니와 노스 시드니를 연결하는 하버 브리지가 완성된 것은 지금부터 60여 년 전의 일이다. 당시는 교통혁명이라고까지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교통체증의 메카가 되었다. 그 후 하버 브리지 지하에는 해저 터널이 개통되었지만 그래도 유동 인구를 소화하지 못해, 교통기관으로서의 페리는 여전히 건재하다. 시드니 만을 건너는 페리에서 바라보는 시의 풍경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이다. 서큘러 키에서 맨리, 워트슨 베이, 타롱가 동물원, 모스만 등으로 가는 정기노선이 있다.

  • 시드니 익스플로러
    시드니 시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28개소를 순환하는 버스. 전체 길이 35km의 코스를 약 2시간 동안에 돈다. 빨간 차체에 ‘Sydney Explorer’라는 흰 글자가 눈에 띄는 시내관광 버스이다. 티켓을 1회 구입하면 하루종일 몇 번이라도 마음대로 타고 내릴 수 있다. 대강 전 코스를 훑어 보거나 도중에 하차해서 각 관광 포인트를 천천히 둘러본 다음 타는 것도 좋다. 크리스마스와 굿 프라이데이를 제외하고 매일 8:40부터 19:00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큘러 키에서의 마지막 차는 17:20에 출발하며, 요금은 어른 A$20, 어린이 A$15. 티켓은 승차할 때에 드라이버에게 구입하면 된다.

  • 본다이,베이 익스플로러
    블루 차체에 큰 글자로 ‘Bondi and Bay Explorer’라고 쓰여 있다. 시티에서 포트 잭슨가의 베이 지역을 북상, 본다이 비치를 벗어나 패딩턴을 지나서 시티로 돌아오는 관광 버스이다. 전체 45km의 거리를 약 2시간 동안 순환하며, 이 사이에 20개소의 버스 정류장이 있다. 매일 9:00부터 18:00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서큘러 키에서는 16:15 출발이 마지막 차이다. 요금은 어른 A$20, 어린이 A$15로, 한 번 티켓을 구입하면 하루종일 마음대로 탈 수 있다.

  • 모노레일
    시티와 달링 하버를 연결하는 환상선으로, 6개의 정류장을 왼쪽의 한 방향으로만 운행하고 있다. 자동판매기에서 토큰을 사서 자동개찰구를 빠져 나와 구내로 들어가서 탄다. 요금은 일률적으로 A$2.50, A$6으로 하루종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티켓(All Day Ticket)도 있다. 9:00~19:00(일요일은 8:00~21:00) 사이에 약 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 트램 레일버스
    녹색과 크림색의 전차 스타일 버스로,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교통수단이다. 서큘러 키에서 출발해 역사적인 명승지인 록스와 달링 하버, 차이나타운을 돈다. 요금은 A$2. A$3인 1일권을 가지고 있으면 횟수에 관계없이 타고 내릴 수 있다. 티켓은 승차할 때에 운전수에게서 구입하면 된다. 매일 9:30~18:00 사이에 1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 전철
    시내에서는 지하로 달리지만 교외에서는 지상을 달린다. 더블 데커(2층) 차량은 시드니의 명물이기도 하다.

    시내와 교외 전철 시스템
    전부 9개 노선이 시내와 교외를 연결하고 있으며, 센트럴 역과 타운 홀 역에서는 어떤 노선도 탈 수 있다.

    * 시티 사이클(City Cycle)
    센트럴 역에서 타운 홀(Town Hall), 윈야드(Wynyard), 서큘러 키(Circular Quays), 세인트 제임스(St. James), 뮤지엄(Museum)의 5개 역을 돌아서 센트럴 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을 시티 사이클이라 부른다. 그러나 실제로는 순환으로 달리는 것은 아니며(말발굽형), 교외로 나가 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교외 전차(Surburban Electric Railway)
    교외와 다른 주로 가는 열차는 센트럴 역에서 출발하는데, 이 때는 센트럴 시드니 역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킹스 크로스와 본다이 비치 방면으로는 이스턴 서버브 라인, 노스 시드니 방면으로는 노던 서버브 라인, 노스 쇼어 라인으로 갈 수 있다.

    * 주영 철도(NSW Railway)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철도가 잘 발달되어 있어 주 내의 각지에 노선이 뻗어 있다. 주영 철도는 시속 180㎞의 스피드를 자랑하는,‘XPT(Express Passanger Trains)’라 불리는 최신예 급행열차를 도입해 주요 도시 간을 연결하고 있다.

    전철 이용법

    * 티켓 사기
    자동판매기나 창구에서 구입한다. 요금은 구간제이며, 편도(Single) A$1.40, 왕복(Return) A$2.80부터. 자동판매기에서는 행선지, 티켓 종류(편도인지 왕복인지 등)의 버튼을 누르면 금액이 표시되므로 동전이나 지폐를 넣는다. 창구에서는 행선지 역 이름과 구입 매수, 편도인지 왕복인지를 말한다.

    * 역의 게시판
    역에는 전차의 발착시간과 경유역을 표시한 시간표가 걸려 있다. 시내의 큰 역에서는 이것이 전광판으로 게시되어 있어 다음에 발차하는 전차가 어떤 행인지 곧바로 알 수 있다.

    * 블루 램프
    차체 옆면에 블루 램프가 붙어 있으면 거기에 운전수나 차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철은 치안이 잘 되어 있지만 야간에는 가능한 한 블루 램프 가까이에서 승차하도록 한다. 특히 21:00 이후는, 예를 들면 4량 편성의 열차라도 2량을 폐쇄하고 2량만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플랫폼에 ‘Night Safe Area’라고 적혀 있다면 거기에서 그 2량을 탈 수 있다는 뜻이다.

    * 나이트라이드(Nightride)
    막차 출발 후에는 타운 홀 역에서 나이트라이드라 불리는 버스가 각 방면으로 달리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역까지는 막차 후에도 갈 수 있다.

  • 버스

    스테이트 트랜짓 버스(The State Transit Bus)에서 운영하며, 모든 차가 청색과 흰색의 차체로 되어 있다. 차종은 모두 메르세데스 벤츠이다.

    버스 노선
    약 130개의 노선이 시내 전역을 커버하고 있어 매우 복잡하므로 먼저 노선도를 구해 자신이 어떤 정류소에서 몇 번 버스를 타면 좋을지 확인해 둔다. 어떤 노선의 버스나 서큘러 키와 윈야드를 기점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곳의 버스 터미널로 가서 갈아타면 확실하다.

    버스 타기
    ‘Bus Stop’이라고 쓰인 노란색 간판이 정류소이다. 버스는 흰 바탕에 청색과 하늘색 계통의 줄이 있으며, 앞면에 세 자리 숫자와 목적지가 적혀 있다. 단지 서 있기만 해서는 정차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신이 탈 버스가 오면 손을 들어서 신호한다. 버스 앞면과 문 오른쪽에 3자리의 노선번호와 종점 정류소 이름이 표시되어 있다. 행선지가 같아도 노선번호가 다르면 달리는 루트가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만약을 위해서 탈 때에 자신이 내릴 정류소를 경유하는지 어떤지를 물어 보는 것이 좋다.

    티켓 사기
    요금은 선불제이다. 주요 터미널이나 번화가의 버스 정류장에는 청색 제복을 입은 차장이 버스 티켓을 팔고 있다. 버스 노선을 모를 때는 차장에게 물어 보면 된다. 매표소만 있는 곳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그 외의 경우에는 앞문으로 버스를 타고 나서 운전수에게 행선지를 말하면(○○○, Please) 운전수가 입력기에 지역 이름을 입력한 뒤 표시된 금액을 알려 준다. 돈을 내면 티켓과 잔돈을 준다. 티켓은 올라탄 후에 버려도 된다. 이 때는 꼭 뒤쪽에 마련된 쓰레기통에 버릴 것.

    내리기
    내릴 정류장이 가까워지면 하차 버튼을 눌러서 신호를 한다. 차내 방송이 없으므로 지도를 한 손에 들고 현 위치를 확인하면서 가든지, 불안하면 탈 때에 자신이 내릴 장소를 운전수에게 얘기하고 도착하면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탈 때는 앞문을 이용하지만, 내릴 때는 뒷문이나 앞문이나 상관없다.

  • 택시
    시내에는 빈 차로 다니는 택시도 많지만 택시 승강장이나 주요 호텔 앞에서 타는 편이 확실하다.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호출할 수도 있다. 빈 차 사인은 ‘Vacant’. 요금은 미터제이며, 팁을 주는 관습은 원칙적으로 없다. 그러나 짐이 많을 때는 A$1~2 정도를 주는 것이 좋다. 혼자일 때에는 보통 조수석에 앉는다.

    택시 요금
    기본요금은 A$2, 이후 1km마다 A$1씩 가산된다. 전화로 부른 경우 추가요금은 A$1. 화물은 25kg까지는 무료, 이것을 넘으면 25kg마다 10¢씩 가산된다. 최고액은 50¢까지. 짐의 무게를 다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로는 운전수의 판단에 의존하지만 어떤 것이든 50¢ 이상은 지불할 필요가 없다. 단, 하버 브리지를 건너는 경우는 A$2의 통행료가 가산된다. 하버 브리지의 통행료는 시티에서 노스 시드니로는 무료, 반대인 경우는 A$2. 택시를 타면 시티로 올 때 통행료가 청구된다. 택시의 통상 요금은 시티에서 킹스 크로스까지는 A$5~, 본다이 비치까지는 A$15~, 노스 시드니까지는 A$10 정도의 요금이 나온다. 록스에서 달링 하버까지는 A$10 전후. 오페라 하우스에서 옥스포드 스트리트까지는 A$8 정도이다. 급할 때나 교외에서 택시가 필요할 때는 전화로 부른다.

  • 렌터카
    안전면이나 보험 등을 고려하면 에이비스, 허츠, 버짓, 스리프티의 4대 회사를 권한다. 그러나 관리는 조금 좋지 않더라도 저렴한 쪽을 원한다면 중소 렌터카 회사에 의뢰하면 된다. 단 시내를 달릴 뿐 멀리 나가지 않을 때에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빌딩이 집중된 시티 주변의 경우 아침·저녁의 러시 아워 때는 너무 혼잡해서 체증이 되지만 서울의 체증에 비하면 그다지 심한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도 힘든 것은 주차 공간. 번화가에는 적당한 주차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료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차요금은 1시간에 A$5~10 정도. 주차위반 규제가 엄해서 미터제 파킹에서는 시간을 초과하면 곧바로 위반 딱지를 끊으므로 시간을 준수할 것. 벌금은 최저 A$50이다.

  • 페리
    하버 브리지와 함께 시드니 시가와 노스 시드니를 연결하는 시민의 중요한 발이 되고 있다. 발착은 서큘러 키. 2번부터 6번까지의 5개 부두가 페리의 발착장이다. 2번 부두에서는 맨리행의 고속선 제트 캐트와 타롱가 동물원행 페리가 발착하며, 3번 부두는 맨리 행 페리 전용이다. 4번 부두에서는 노스 시드니행과 모스만행, 5번은 달링 하버행이며, 6번 부두에서는 다양한 크루즈 선이 출항한다. 페리로 시티의 오피스로 통근하는 샐러리맨도 많아 교통수단으로서도 페리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티켓 구입과 승차 방법
    티켓은 서큘러 키의 각 부두에 있는 자동판매기나 4번 부두 앞에 있는 티켓 판매소에서 구입한다. 자동판매기는 먼저 행선지 버튼을 누르면 요금이 표시되며, 동전을 넣으면 티켓과 잔돈이 나온다. 자동개찰구에 티켓을 꽂으면 부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단, 서큘러 키와 맨리 이외의 선착장에는 개찰이 없으며, 돌아올 때에 서큘러 키에 도착하고 나서 티켓을 사서 자동개찰을 통해 빠져나오는 구조이다.

  • 할인 패스

    시드니의 버스와 전철 요금은 구간(Zone)제. 구간 별로 버스와 전철, 페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패스가 있으므로 사용되는 범위나 내용을 조사해서 능숙하게 이용하자.

    트래블 패스(Travel Pass)
    버스가 운행되는 시드니 시내와 주변은 7개의 존으로, 또 철도에 대해서는 11개의 존으로 나누어진다. 정해진 존 안에서라면 버스와 전철과 페리, 어느 것이든 1주일간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것이 트래블 패스이다. 존의 범위와 탈것의 종류에 따라서 10종류의 패스가 있다.

    트래블 텐(Travel Ten)
    시 버스 전용의 회수권. 유효 기한은 없으며, 어느 것이나 1장으로 10회 이용할 수 있다. 통상 요금보다 약 40% 할인되므로 다 쓰면 꽤 이득을 보는 티켓이다. 시 버스의 노선은 1에서 27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자신이 어느 범위에서 여행하고, 몇 개 섹션의 버스를 이용하는가에 따라서 구입 회수권의 종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2섹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5섹션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경우, 이용하는 섹션 수는 4이므로 레드 트래블 텐이 필요하게 된다. 티켓의 종류는 섹션 수에 따라서 5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시내관광만 한다면 블루 트래블 텐으로 거의 커버가 된다.

    시드니 패스(Sydney Pass)
    시드니 시내의 노선 버스, 페리, 정기 크루즈, 시드니 익스플로러,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본다이·베이 익스플로러, 제트 캐트, 리버 캐트, 레드 트래블 존 내의 전차 등을 모두 마음대로 탈 수 있는 편리한 관광용 패스이다. 유효기간에 따라서 3일간, 5일간, 7일간의 3종류 패스가 있으며, 유효기간은 모두 구입일로부터 1주일이다. 3일간과 5일간의 티켓은 구입일부터 1주일 이내에서 3일간이나 5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반드시 연속한 날이 아니어도 된다. 시드니에 3일 이상 머물 예정이라면 이 패스가 특히 유용하다.

  • 시드니로 가는 길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국내선, 국제선 모두 시드니 시가의 남쪽 10km 정도에 위치한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에 도착한다. 시내 호텔로 이동하는 데는 버스가 편리하다. 다른 도시에서 오는 장거리 열차는 센트럴 역에, 장거리 버스는 옥스포드 코알라 호텔의 1층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모두 시의 중심과 가깝기 때문에 호텔까지는 쉽게 갈 수 있다.

  • 비행기

    우리 나라에서 가기
    직항편은 대한항공이 주 4회(월·수·목·토), 아시아나 항공이 주 2회(화·목), 콴타스 항공 주 3회(월·수·토)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0시간. 또 대한 항공은 브리즈번을 경유하는 노선을 주 3회(화·금·일) 운행하는데 약 9시간 25분이 걸린다. 그 외에 캐세이 퍼시픽, 안셋, 일본, 타이 항공 등이 경유 항공편을 운행한다.

    다른 도시에서 가기
    시드니는 국제선의 메인 터미널일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 노선망의 거점이기도 해 국내 주요 도시와는 비행기로 연결되고 있다. 캔버라에서는 약 50분, 브리즈번에서는 1시간 20분, 케언스로부터는 2시간 50분, 골드 코스트로부터는 1시간 15분, 멜버른에서는 1시간 20분, 애들레이드로부터는 2시간 15분, 퍼스에서는 4시간, 앨리스 스프링스에서는 2시간 40분, 다윈으로부터는 4시간 35분이 걸린다.

    시드니 공항(Kingsford Smith Airport)
    오스트레일리아 하늘의 현관인 시드니 공항은 시드니 시가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마스코트 지구, 보타니 만에 있다. 마스코트 공항이라고도 불리지만 정식명칭은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이다. 국제선 터미널과 약 2km 떨어진 국내선 터미널로는 공항 전용 버스가 약 10분마다 연결하고 있다. 국내선으로 도착한 경우 짐을 찾고 터미널 밖으로 나간다. 시내로는 에어포트 익스프레스가 달리고 있다. 20분마다 있으며, 요금은 편도 A$5. 국제선 터미널로는 안셋, 콴타스 양 항공사가 운행하는 셔틀 버스가 있다. 15분마다 있으며, 요금은 A$3.

    공항에서 시내로 가기
    시내까지는 약 10km. 에어포트 익스프레스가 가장 대중적이며, 버스나 택시, 렌터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① 에어포트 익스프레스(Airport Express): 녹색과 황금색의 몸체에 노선은 2개. 공항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터미널을 연결하며, 센트럴 역을 거쳐서 서큘러 키로 향하는 300번과 센트럴 역에서 킹스 크로스로 가는 350번이 있다. 티켓은 주교통국 사무실이나 승차시에 운전수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 각 노선 모두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② 킹스포드 스미스 에어포트 버스: 시드니 공항에서 시내의 각 호텔(백패커스 호텔 포함)까지 직행하는 미니 셔틀 버스. 공항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사람이 다 차면 출발한다. 호텔에서 공항으로 향할 때는 예약이 필요하다.
    ③ 시드니 버스 400번: 파랑과 옥색 차체의 시 버스로, 본다이 비치까지 운행되고 있다. 평일은 20~30분, 일요일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④ 택시: 공항 정면의 택시 승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내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30분, 기본요금은 A$25. 2명 이상 여행할 때나 짐이 많을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⑤ 렌터카: 허츠, 에이비스, 버짓, 스리프티 등 4개 사의 카운터가 6:00부터 오픈하고 있다. 렌터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에서부터 빌려서 활용하자.

  • 철도

    다른 주의 주요 도시에서 오는 장거리 열차는 시 중심부에 있는 센트럴 역에 도착한다. 센트럴 역은 시내 교통의 요충지이므로 버스로 갈아타기 등 다른 교통기관과의 연결이 쉽다. 열차에서 내리면 출구를 나와 짐 수취소(Baggage Claim)로 가서 플로어에 운반된 짐에서 자신의 짐을 찾는다.

    센트럴 역
    다른 주요 철도역과 마찬가지로 센트럴 역에는 샤워 설비, 카페, 동전 세탁기, 매점, 여행자 안내 센터 등의 시설이 있다. 장거리 여행의 거점일 뿐만 아니라 설비도 충실하므로 알뜰하게 이용해 보자.

    센트럴 역에서 호텔로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300번과 350번의 2가지 노선 버스가 호텔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을 빈틈없이 커버하고 있다. 시에서 서큘러 키 방면이라면 300번, 킹스 크로스 방면이라면 350번을 탄다. 또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추어 미니 셔틀 버스와 밴도 대기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이용해도 좋다. 요금은 A$5 정도. 이 외에 센트럴 역 앞의 에디 애비뉴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시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모두 요금은 A$1.20으로 싸다.

  • 장거리 버스

    그레이하운드 장거리 버스와 매카퍼티스의 버스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을 빠짐없이 커버한다. 터미널은 장거리 철도가 발착하는 센트럴 역. 이전의 옥스포드 코알라 호텔 터미널에서 이전했다. 주요 도시로부터 시드니까지의 장거리 버스 소요 시간은 멜버른으로부터 약 13~15시간, 브리즈번으로부터 약 15~16시간, 케언스로부터 약 44시간, 에어즈 록으로부터 약 41시간, 애들레이드로부터 약 22시간, 퍼스로부터 약 56시간, 다윈으로부터 약 59시간이다.

  • 시드니 소개 - 관광

    관광객의 대부분이 찾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 명소이다. 상쾌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그림 엽서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 서큘러 키, 개척시대를 방불케 하는 거리가 남아 있는 록스. 모두 여유있게 마음껏 산책하고 싶은 곳이다. 시드니 만에 펼쳐진 서큘러 키는 최초의 이민선단이 도착한 장소로, 이곳에 서면 바다의 향기가 어렴풋이 난다. 여기에 서면 오른쪽으로는 거대한 흰 조개껍질을 연상하게 하는 오페라 하우스를,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란 애칭을 가진 하버 브리지를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유명 스포트로, 주변은 언제나 붐빈다. 그러나 단순한 관광 항구는 아니다. 시드니 교외로 가는 페리 승강장과 국제선 여객 터미널도 있으며, 시드니 항의 현관문으로서도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잔교 앞에서 알프레드 스트리트를 따라서 동쪽으로 나아가면 프롬나드로 들어간다. 이곳은 산책로로 좋으며, 길 끝에는 시드니 오이스터 바도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계속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한다.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알프레드 스트리트와 브리지 스트리트 사이에 낀 일대가 좋다. 서큘러 키의 서쪽, 하버 브리지와 연결되는 브래드필드 하이웨이의 아래에 록스가 있다. 록스는 이민선단으로 도착한 사람들이 최초로 도시를 만들었던 장소이다. 거리조성에 나선 것은 본국 영국에서 온 유형인들. 바위가 많았기 때문에 록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이 토지를 다져서 건물을 세우는 작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 후 19세기에는 시드니에서 포경업이 왕성해 도시는 뱃사람들로 크게 붐볐지만, 골드러시가 시작되자 포경업이 사라지고 흥청거림도 가라앉게 되었다. 황폐해져 있던 록스가 현재와 같은 관광 스포트로 재정비되어 다시 태어난 것은 1970년대의 일. 역사적인 거리를 남기고자 재개발이 행해졌다. 붐비는 곳은 조지 스트리트와 아가일 스트리트. 오래된 건물을 개장한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다. 여유 있고 분위기 있는 거리를 산책하고 싶으면 아가일 스트리트를 서쪽으로 나아간 곳에 있는 아가일 플레이스 부근을 권한다. 오피스가와 쇼핑가, 북쪽과 남쪽이 서로 다른 표정을 가진다.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 하버 브리지와 함께 시드니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인상적인 홀은 1959년에 착공, 총공사비 A$1억 2000만, 14년에 걸쳐 1973년 10월에 완성되었다. 거대한 조개 껍질 모양의 지붕은 요트의 흰 돛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사용된 타일의 수는 106만 5000장이다. 디자인은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우츤(Joern Utzon)의 작품이다. 1957년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00 건축물의 건조를 기획하고, 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전 세계의 건축 디자이너가 응모했는데 그 가운데 요른 우츤이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콘서트 홀을 중심으로 4개의 커다란 홀로 나누어져 있다. 27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 홀, 1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페라 극장을 비롯해 영화관, 아트 갤러리 등이 있다.
    하버 브리지
    시드니 교통에는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포트 잭슨 만 위에 아치 모양으로 놓여져 있으며 시가와 시드니의 북부를 연결하고 있다. 전체 길이는 1149m,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 59m, 도폭 49m. 싱글 아치 다리 중에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이다. 1923년에 착공해서 10년 가까운 세월을 들여서 1932년에 완성했다. 하버 브리지 건설을 위해서 록스의 많은 부분이 깎여 나갔고 사라져 버렸지만 건설에 의해서 많은 고용이 발생, 노동자 계급의 가족을 대불황에서 구제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철의 숨결’이란 애칭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1992년에는 교통체증 완화를 목적으로 다리 아래에 나란히 하버 터널이 개통됐다.
    캐드맨 오두막
    록스 방문자 센터 바로 옆에 있는,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집. 말을 훔친 죄로 유형을 살게 된 선원 존 캐드맨의 집으로, 1816년에 세워진 것이다. 당시는 건물의 바로 앞까지 해안이었지만 나중에 개발하면서 매립되었다. 소박한 2층 건물 내부는 시드니 항의 자료관과 가게로 꾸며져 있으며, 견학도 가능하다.
    록스 스퀘어
    시드니 발상지인 록스의 거의 한가운데 있는 벽돌이 깔린 광장. 중심에 있는 퍼스트 임프레션(The First Impressin)이라는 기념물은 죄수, 병사, 개척시대의 가족생활 모습을 각각 새겨놓은 것. 기념촬영지로 애용되고 있다. 광장에서는 많은 퍼포먼스가 연출되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듬뿍 안겨 준다. 서큘러 키 역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걸린다.
    아가일 센터
    록스 스퀘어의 모퉁이에 있다. 벽돌로 만들어진 고색창연한 건물은 옛날의 보세 창고로, 건물에 사용된 벽돌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특한 선물 가게와 상점, 가벼운 기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카페 등이 즐비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현대 미술관
    1991년에 설립되었다. 흔히 말하는 미술관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고감각의 현대미술관으로, 오스트레일리아는 물론 세계의 현대미술을 모아놓았다. 이 미술관의 특징은 창작에 대한 열정을 지닌 예술가라면 대가·신인을 불문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그들의 표현의 장이 되어 준다는 것. 그 때문에 이 주목받을 만하다.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 표현이 풍부하고 개성적인데, 작품 수만도 5000여 점 이상이다. 그 중에는 콘크리트, 물, 초콜릿 등 색다른 소재를 사용한 것도 있다. 그 밖 에 예술색 짙은 영화나 강연 등도 정기적으로 열려 볼거리도 풍부하다.
    켄 돈 갤러리
    켄 돈이라고 하면 컬러풀한 귀여운 티셔츠나 소품류 브랜드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그가 화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켄 돈 브랜드의 상품은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면 그가 그린 그림이란 어떤 그림인가. 알고 싶으면 이 갤러리로 가보자. 커다란 그의 작품과 닮은 넓은 공간에 데생에서부터 컬러풀하고 대담한 터치의 켄 돈 오리지널 작품이 죽 걸려 있다. 작품은 모두 판매되고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구입할 수도 있다.
    웨스트 팩 박물관
    웨스트팩 은행의 2층에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 1817년에 은행이 창업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오스트레일리아 역사를 금융과 경제의 측면에서 소개. 1890년대 은행의 재현이나 골드러시의 모습을 나타낸 조형물도 있다.
    캠벨스 스토어 하우스
    시드니 후미에 면해서 늘어선 창고. 1839년부터 1861년 동안에 건설된 것으로 무역항으로서 활기넘쳤던 무렵의 모습이 남아 있다. 주위는 창고들뿐이지만 현재 레스토랑이나 술집으로 다시 태어나 젊은 사람들이나 관광객에게 대호평을 받고 있다. 고색창연한 외관이지만 내부는 세련되게 꾸며져 있다.
    다위스 포인트 공원
    록스 북쪽에 위치한 공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초로 방어진이 세워졌던 장소로, 아름다운 잔디 위에 대포가 그냥 비치되어 있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항구의 풍경은 각별하다는 평판이 나 있어서 현지 커플이나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이 많다. 하버 브리지는 여기에서 노스 시드니를 향해 놓여져 있다.
    콜로니얼 박물관
    1884년에 건조된 4층 건물의 조지아 양식의 테라스 하우스인데 박물관으로서 공개되고 있다. 견학할 수 있는 곳은 다이닝 룸, 응접실, 부엌 등의 6개 방. 어느 방이든지 당시의 가구나 조각품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천문대
    일찍이 여기는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위치였다. 옛 원주민들은 여기에서 별을 올려다보고 수많은 전설을 이야기했다고 한다. 근대 천문학이 시작된 1858년, 르네상스 양식을 본뜬 우아한 양식의 천문대가 오스트레일리아 최초로 탄생했다. 당시의 역할은 시티와 시드니 만에 입항하는 배의 정확한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과학연구, 날씨 관측, 지도 제작 등에도 공헌했다. 그러나 1880년 이후는 도시공해 등의 이유로 관측이 곤란해져 현재는 천문학 박물관으로서 새롭게 단장했다. 시간이 있으면 수요일 이외에 매일 밤 행해지는 천문대 투어(A$5)에 참가하자. 영화를 보거나 실제로 망원경으로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다.
    아가일 플레이스
    개리슨 교회의 앞에 있는 광장. 주변에는 조지아 양식이나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이 세워져 있어, 식민지 시대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광장의 북쪽에 늘어선 1840년대의 테라스 하우스는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곳이다. 테라스의 서쪽에는 1834년 창업해 현재는 펍으로 영업하는 로드 넬슨 호텔이 있다.
    시드니 박물관
    시드니 개척 당시를 말해 주는 박물관으로 1995년 개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애버리지니의 생활과 문화 등에 관한 소개에서부터 영국으로부터 이민, 시드니 개척 당시의 모습 등 1788~1850년의 격동적인 시대를 소개하는 새로운 박물관이 바로 이곳이다. 전시방법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 그림과 조각, 필름과 컴퓨터 영상을 통해서 원주민의 문화, 그 당시의 환경, 이민자들의 생활, 무역, 권위, 법률 등을 설명하고 있어 흥미를 더해 준다. 오스트레일리아 개척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시드니의 개척사를 일별하기에 적당한 장소이다.
    타운 홀
    시티의 남쪽에 큰 시계탑이 지표로 되어 있는 빅토리아 왕조풍의 건물이 있다. 그것이 타운 홀이다. 20년이라는 세월을 들여서 1889년에 완성한 것으로, 건축하는 동안 설계자가 8번이나 바뀌었다고 한다. 모든 건축재료가 시드니에서 산출된 것만 사용되어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대리석과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호화롭다.
    퀸 빅토리아 빌딩
    조지 스트리트에 서 있는 쇼핑 센터로 오랜 역사를 가진 빌딩으로서 유명하다. 1898년에 비잔틴 궁전을 참고로 해서 건축되었으며, 당시는 시장으로서 번영했다. 그러나 건물의 번영은 오래 계속되지 못했고 철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다가 공개토론회를 거쳐 복원되기에 이르렀다. 현재의 위엄 있는 모습을 갖추게 된 때는 1982년이다. 유명한 디자이너인 피엘 칼튼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 센터’라고 절찬했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도 높은 곳이다.
    시드니 타워
    1983년 완성된 높이 304m의 시드니 타워는 남반구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십 초 만에 전망층에 도착하면, 바다와 시가지를 비롯해 멀리는 블루 마운틴까지 최고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석양의 아름다움이 특별나다. 타워 안에는 전망대와 커피숍, 회전 레스토랑이 있는데 모두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로맨틱한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전망탑에는 사진 갤러리와 관광 안내 비디오가 설치되어 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성당
    1819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868년에 완성된 오스트레일리아 최고의 고딕 양식 성당. 타운 홀 옆에 있으며 시청과 마찬가지로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퇴색한 시드니산 사암으로 만들어졌다. 신자들에게는 물론 관광 스포트로서도 인기가 높아, 매년 25만 명 이상의 사람이 방문한다. 내부견학도 할 수 있다.
    마틴 플레이스
    조지 스트리트(George St.)에 면한 중앙우체국(General Post Office)은 빅토리아풍의 건물로 24시간 국제 다이얼 직통전화를 걸 수 있는 곳. 이 곳에서 주의사당(Parliament House)까지의 약 500미터를 마틴 플레이스라 부른다. 광장에는 멋진 꽃가게나 스테인리스제 피라미드 탑 등도 볼 수 있고, 화환이 끝없이 놓여진 전몰자 위령비, 야외극장 등도 있다.
    하이드 공원
    시드니 다운타운의 한가운데, 남북으로 펼쳐진 공원.산책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숲의 분위기로, 이름은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따 왔다. 이전에는 경마장이나 군사훈련장 등으로 사용되었다가 매쿼리 총독에 의해 시민의 휴식의 장이 되었다. 공원의 한가운데를 동서로 파크 스트리트가 달리고 있어 원 내를 이분하는 것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공원의 중앙에는 영국의 조지 5세와 6세를 기념한 상드링햄 공원이 있다. 또 북쪽에는 아치볼드 분수, 남쪽에는 앤잭 전쟁기념관이 세워져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세인트 제임스 교회
    하이드 공원의 북쪽에 있다. 시드니에서도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영국교회로 1819년에 세워졌다. 설계를 담당한 것은 유형수로서 시드니에 상륙한 건축가 프랜시스 그린웨이. 그는 이외에도 몇 개의 건축물을 더 설계했다. 후기 조지아 양식을 추구한 우아한 건물로, 하늘을 향해 똑바로 뻗은 청동색 첨탑이 인상적이다.
    세인트 매리 대성당
    파리의 노틀담 사원을 본떠서 세워진 대성당. 1822년에 건설된 후 2번이나 화재가 발생, 대부분의 옛 건물은 소멸되었다. 현재 보이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은 1928년에 복원된 것이다. 당당한 모습을 한 외관도 멋있지만 섬세하게 그려진 스테인드 글라스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기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시드니 여성들도 많다.
    왕립 식물원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농장으로 시드니의 초대 총독인 필립이 개척한 곳. 오페라 하우스와도 가까운 이 식물원은 24ha나 되며, 식물원 내에는 4000종의 식물이 재배되고 있다. 웅대하고 변화가 풍부한 경관이 매력적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공원이다. 식물원의 서쪽에는 1817년 건조된 건물인 주립 음악원(Conservatorium of Music)이 있으며 북서쪽에는 주총독관저(Goverment House)가 있다. 식물원 내에는 레스토랑도 있다.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
    포트 잭슨에 툭 튀어나와 있는 곶으로 왕립식물원에서 발을 뻗어서 이 곳까지 오면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의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휴일이라도 되면 오스트레일리아인들도 이 곳에서 낚시와 조깅을 즐긴다. 시즌이라면 가까운 커튼 풀에서 어린이들이 수영을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이드 공원에서라면 미시즈 매쿼리스 로드를 북상해 3분쯤 걸으면 도착한다.
    도메인
    북쪽에 왕립식물원, 서남쪽에 하이드 공원과 녹음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공원. 도메인이란 본래 여왕직할지라는 의미이지만 지금은 자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평일은 조용해서 가족동반객이 여유롭게 보내고 있지만 일요일이라도 되면 가두연설장이 되어 활기가 넘친다. 또 1월의 시드니 페스티벌이나 12월의 크리스마스 때는 콘서트도 개최된다. 녹색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은 물론 부지 내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미술관도 꼭 들를 것.
    주립 도서관
    1987년 설립.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입구의 바닥에 태즈메이니아의 발견자인 네덜란드인 타스맨의 지도 복제가 조각되어 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에 관한 콜렉션이 전시된 미첼 도서실과 딕슨 도서실에서는 100만 점 이상의 도서와 지도, 진귀한 사진, 인쇄물 등 풍부한 수집품을 볼 수 있다.
    주의성당
    테라스의 흰 벽이 인상적인 건물. 회기중이 아니라면 내부견학도 할 수 있다. 벽에는 의원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주정치의 직무 등을 소개한 전시품도 있다.
    옛 조폐국
    1810년에 건조된 이 건물은 병원으로 건설되었던 것. 그 후 바터스트에서 금광이 발견되어 1854년 조폐국이 되었다가 1927년에 폐쇄되었다. 박물관으로 다시 문을 연 것은 1982년이다. 1851년~1900년에 만들어졌던 금과 은 등의 기념 동전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의 골드 러시나 화폐의 역사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하이드 공원 바락스
    1819년 건축. 설계는 프랜시스 그린웨이가 담당했다. 1848년까지는 남성 죄수들의 숙사, 1886년까지는 이민 여성들의 피난소, 1979년까지는 법률사무소로서 이용되었으며, 1990년부터는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다. 옛 죄수들의 방이 재현되어 있어 흥미롭다.
    주립 미술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풍부한 콜렉션이 갖추어진 미술관으로 도메인 안에 있다. 1909년 설립되어 르네상스 양식의 장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구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테마로 구별된 관 내에는 고전미술부터 현대 아트까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에서부터 유럽이나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온 미술품도 있다. 전시물 가운데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에 의한 애버리지널 아트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작품들이므로 놓치지 않도록 한다.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특별전도 흥미를 끄는 테마가 많으므로 들러 보자. 관 내에 있는 선물 가게에는 멋진 카드나 소품이 충실하게 갖추어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미술관
    오스트레일리아 제일의 박물관. 1827년에 세워진 건물의 1층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동물과 고대 공룡, 2층은 광석, 3층에는 곤충이나 조류 등이 표본 또는 박제, 계보도 등으로 알기 쉽게 소개되어 있다. 또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1996년부터는 환경에 관한 전시도 시작되었다. 모든 테마는 오세아니아 지역 특유의 자연에 관한 것이므로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지식을 보다 깊게 하기 위해서는 꼭 들러 봐야 한다. 관내에 있는 뮤지엄 숍에서는 서적, 티셔츠, 포스터, 애버리지널 아트 등 기념이 될 만한 상품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
    앤잭 전쟁 기념관
    하이드 공원 안에 있다. 앤잭이란 제1차 세계대전 때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사이의 동맹관계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기념관은 1885년 스탠 파병부터 1972년의 베트남 전쟁까지의 전몰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1934년 만들어졌다. 석조건물은 전형적인 아르데코 양식으로 만들어졌고 외벽의 조각도 볼거리이다.
    건국 200년 축제가 개최된 1988년에 탄생한 시드니 최신 위락지구. 시티의 서쪽, 코클 베이를 중심으로 컨벤션 센터, 페스티벌 마켓 플레이스, 국립해양박물관, 시드니 수족관 등이 있으며, 관광객은 물론 현지 시드니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원래 코클 베이는 양모수출항으로서 번영했던 장소였지만 그 후 쇠퇴해 버려 줄곧 폐허로 방치되었다. 그것이 1980년대에 재개발이 추진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 해변 주위에는 붉은 벽돌이 깔린 프롬나드가 있어 여유 있게 산책하기에는 최적이며, 주말에는 퍼포먼스도 많이 벌어져 구경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달링 하버는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알려져 있다. 페스티벌 마켓 플레이스 중에는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는 나이트 스포트도 있어 단 하루라도 싫증나지 않는 매력으로 넘치고 있다.
    시드니 수족관
    달링 하버에 왔으면 여기를 빼놓을 수 없다. 5000종류 이상의 오스트레일리아 어패류가 대집합했다. 컬러풀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사는 열대어는 물론이고 악어까지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 바닷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두 곳으로 하나는 시드니 만이고 또 하나는 태평양의 외양(外洋)이다. 두 곳 모두 큰 수조 속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터널이 만들어져 있어 바닷생물의 신비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즉 오른쪽도 왼쪽도 천장도 모두 바닷속 풍경이다. 몸 길이가 3m 이상이나 되는 커다란 상어가 느릿느릿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커플이라면 이 곳에서의 낭만적인 밤을 권한다.
    파워하우스 박물관

    바다에 얽힌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 옛날부터 현대를 거쳐서 미래까지 유동적인 인류과학을 테마로 한 일종의 과학관이다. 예전의 발전소였던 넓은 건물 안은 20개 이상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과학, 기술, 장식 아트,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 외에 특별전이나 퍼포먼스 등도 개최되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체험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물 중에는 실제로 손으로 만져 보거나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있으며 좀 더 자세하게 견학하고 싶다면 접수처에서 신청받는 투어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다. 또 선물용품점에는 보통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장난감 등도 갖추어져 있으므로 선물로 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드니 수족관의 맞은편에 있다.

    국립 해양박물관
    오스트레일리아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대한 섬대륙. 옛날 애버리지니가 어업을 하면서 아시아 제국과 무역을 시작했던 이래 바다와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따라서 바다를 빼고는 이야기가 안 되며, 그 바다에 관한 박물관이 바로 이 곳이다. 전시물은 가장 오래된 잠수함,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전함에서부터 ‘왜 서프 보트는 짧게 했던 것일까?’ 등의 코너까지 흥미진진하다. 옥외에 있는 전함 밴 파이어의 무료 가이드 투어(5세 이하는 불가)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관내에는 전망 좋은 카페도 있다.
    중국 정원
    즐거운 테마 파크 같은 달링 하버의 한 모퉁이에 다소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서 있는 중국 건물. 1988년, 중국의 광둥성에서 오스트레일리아 건국 200주년 기념으로 선물한 우호의 상징이다. 본격적인 광둥식 정원 내에는 돌로 꾸민 소정원과 연꽃이 떠 있는 연못이 있고, 마당을 감상하면서 돌계단을 올라가면 한 겹의 탑과 만나는 산책로 등 나라는 달라도 같은 아시아 나라라는 것을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우리 나라 정원과 어딘가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공원 내에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찻집에서 본고장의 중국차를 마시면서 한숨 쉬어가는 것도 좋다.
    시드니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만끽하려면 여기를 빼놓을 수 없다. 예전에는 뭔가 어두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는 큰 길이라면 관광객이 가도 괜찮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맛을 자랑하는 레스토랑도 많으므로 낮에 찾아도 즐거울 것이다. 시티(마틴 플레이스 역)에서 1정거장, 킹스 크로스 역에서 내려서 지상으로 나온 곳이 킹스 크로스의 번화가인 달링허스트 로드이다. 이 곳에서 남쪽을 향해서 조금 나아가면 윌리엄 스트리트와 만난다. 이 달링허스트 로드와 윌리엄 스트리트의 교차점에 솟은 것이 밀레니엄 호텔(구 하얏트 킹스테이트 호텔)로, 벽에 내걸린 코카콜라 간판은 킹스 크로스의 상징으로서 알려져 있다. 킹스 크로스는 이 간판을 기점으로 북쪽을 향해 펼쳐져 있다. 달링허스트 로드에는 디스코테크와 펍, 섹스 숍 등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그 같은 번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밀레니엄 호텔의 뒤쪽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베이즈워터 로드가 좋다. 가로수가 아름다운 거리로 멋진 카페나 레스토랑이 있다. 킹스 크로스를 벗어나 북쪽으로 향하면 거리는 곧 편안한 분위기로 바뀐다. 킹스 크로스의 바로 북쪽이 포츠 포인트(Potts Point)이고 그 동쪽이 엘리자베스 베이(Elizabeth Bay)이다. 이 곳까지 오면 눈 아래에 여러 척의 요트가 정박한 아름다운 해변풍경이 펼쳐진다.
    엘리자베스 베이 하우스
    1839년에 세워진 시드니 개척시대 초기의 그리스 부흥양식의 대저택. 장소는 킹스 크로스 변두리, 엘리자베스 베이의 언덕 위이다. 2층 창에서는 엘리자베스 베이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
    킹스 크로스의 남쪽에는 달링허스트, 달링허스트의 동쪽에는 패딩턴이 펼쳐져 있다. 레이스 무늬로 장식된 깨끗하고 산뜻한 테라스 하우스들이 늘어선 아름다운 이 거리들은 시드니에서도 손꼽히는 패셔너블한 지역이다. 공공교통기관은 버스밖에 없어 약간 불편하지만 걸어서도 시티에서 달링허스트를 지나 패딩턴까지 약 1시간 정도이다. 거리가 깨끗하기 때문에 이 시티 워킹은 그다지 힘들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거리를 즐기면서 걸어 보자. 패딩턴의 중심거리인 옥스포드 스트리트는 세련된 부티크와 카페,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시드니의 유행의 발상지가 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프리마켓도 유명하다. 또 하나 패딩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게이 거리이다. 매년 2월에는 마르디 그라라고 하는 게이 페스티벌도 이 곳에서 열린다.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남하하는 도중 약간 북쪽 지역으로 들어가면 달링허스트이다. 좁은 도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이 일대를 달리고 있고, 길가에 작은 테라스 하우스나 빅토리아 양식의 집들이 서 있다. 폐가의 계단에 걸터앉아서 악기를 연습하는 젊은 뮤지션도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달링허스트는 특히 이탈리아계 가 정착했기 때문에 근처에는 이탈리아 요리점이 많다. 최근에는 태국이나 스페인 요리점도 찾아 볼 수 있다.
    패딩턴 타운 홀
    1890년에 세워진 것으로 A$1억 3000만의 거금을 들여서 만든 건물. 설계는 전 세계에서 공모한 결과 뽑힌 켐프(J. E. Kemp)가 한 것이다. 후기 빅토리아 양식의 장엄한 건물로, 시를 조각한 52m 높이의 시계탑은 타운 홀의 상징이자 그대로 역사를 느끼게 한다. 예전에는 시청사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아트 센터가 되어 있으며 영화 상영, 도서관, 비디오 스튜디오, 무도회장, 그 외에 미팅 룸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빅토리아 바락
    육군 퍼레이드를 견학할 수 있는 곳이다. 옥스포드 스트리트를 따라 패딩턴 쪽으로 나아가면 오른쪽에 높은 돌담이 보이는데 이 곳이 빅토리아 바락이다.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 군사령부로 이용되지만 원래는 시드니 개척 당시인 1641년, 영국육군의 병사(兵舍)로 세워진 것이다. 보통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매주 목요일만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 날 볼 수 있는 것은 육군군악대의 연주에 맞추어 위병들이 행진하는 밀리터리 밴드 퍼포먼스라 불리는 교대식. 이것은 10:00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된다.(1월 제외) 그 후 병사의 내부나 부지 내에 있는 육군박물관을 견학하는 투어에도 참가할 수 있다.
    주니퍼 홀
    조지아 양식의 아름다운 저택은 1824년에 주조가인 로버트 쿠퍼가 자신이 살 집으로 건축했다. 주니퍼란 소나무의 한 가지로 이 나무의 수액은 진의 재료이다.
    달링허스트 재판소
    테일러 스퀘어에 면한, 그리스 양식의 중후한 건물로 1837년에 완성되었다. 이곳은 흉악범이 호송중에 도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옥의 기능도 갖춘 재판소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재판소는 내부견학이 불가능하다. 주변에는 게이가 모이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재판소 뒤에 있는 건물은 현재 이스트 시드니 기술전문학교(East Sydney Technical College)로 사용되고 있다.
    옥스퍼드 스트리트
    패딩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 거리의 양쪽에는 무수히 많은 가게가 늘어서 있다. 동양 요리점과 젊은이에게 인기있는 디스코테크도 이 거리에 밀집해 있어 낮과 밤은 서로 다른 분위기가 된다. 이 거리에서 남자 두 사람이 함께 다닌다면 게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시드니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게이가 많은 도시이고, 이 거리는 게이가 모이는 거리로서 특히 유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여자보다는 남자 쪽이 주의해야 한다!
    센테니얼 공원
    건국 100주년 기념공원. 시민에게 인기 있는 광대한 공원으로 패딩턴 언덕 위에 있다. 집오리와 거대한 뱀장어가 헤엄치는 스포츠 그랜드, 바비큐 코너 등이 있으며 이들을 둘러싸듯이 달리는 길은 차도, 보도, 승마용 길로 나누어져 있다
    시티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드니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해변 몇 곳이 계속 이어진다. 도심지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동부의 바다는 그 아름다움을 조금도 잃지 않고 있다.
    더블 베이
    포트 잭슨 주변은 고급 주택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더블 베이이다. 수려한 전망을 지닌 고지대에는 울창한 가로수가 늘어선 보도와 스페인풍의 대저택이 늘어서 있고 눈 아래 만에는 여러 종류의 요트가 정박해 있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의사나 변호사, 기업의 중역 등 고소득층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더블 베이라고 하면 ‘엘리건트한 거리’ ‘고급스러운 가게들의 퍼레이드’ ‘비싸다’라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이 거리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 이 곳의 멋이라면 우선 세련된 거리를 들 수 있다. 가로수가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녹스 스트리트(Knox St.)를 비롯해 가는 곳마다 기품과 고급스러움이 전해져 온다.이탈리아 등으로부터 수입한 물건들을 취급하는 수입가게가 많고 당연히 가격대도 자리수가 다르다. 어쨌든 세련된 향기가 어디에서나 풍겨나며 가까이 요트 하버도 있어 부의 극치를 선보이는 듯하다.
    로즈베이
    더블 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해안 도로인 뉴 사우스 헤드 로드를 따라 동쪽으로 향하면 로즈 베이에 도착한다.이곳은 더블 베이만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해변을 따라 산뜻하고 깨끗한 집이 늘어서 있어 편안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주택가 뒤쪽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라인 파크이다. 주변에는 테니스 코트와 골프장 등의 스포츠 시설이 있으며 산책과 조깅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보클루즈 베이
    다시 버스를 타고 보클루즈 베이로 향하자. 구불구불한 산길을 30분 정도 흔들려서 가면 닐센 파크에 도착한다. 포트 잭슨에 돌출한 곶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전망은 최고이다. 이 곳에서 동쪽인 내륙을 향하면 옛날의 탐험가 웬트워스의 저택인 보클루즈 하우스가 있다. 티 룸이 있으므로 홍차를 즐기면서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워트슨 베이
    보클루즈 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더욱 북상해 가면 왼쪽에 워트슨 베이가 보인다. 여기에서 북쪽은 가늘고 긴 곶으로 되어 있어 사우스 헤드라 불린다. 평온한 후미로 되어 있는 워트슨 베이를 제외하고는 단애로 되어 있으며 눈 아래에는 파도가 밀려들어 부서지는 호쾌한 경관이 펼쳐진다. 아득한 저편으로 눈을 돌리면 타스맨 해의 수평선과 맞은편 억덕인 노스 헤드도 보여 경승지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호쾌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은 동쪽의 갭 공원에 있는 갭(The Gap). 개척시대에 힘든 노동과 가난함, 고독에 절망한 많은 죄인들이 여기에서 몸을 던졌다고 하며, 현재도 자살의 명소로서 알려져 있다. 1857년에는 갭의 먼 바다에서 이민선이 침몰해 많은 희생자를 냈다. 공원 안에서 배의 닻을 볼 수 있다.
    본다이 비치
    수많은 시드니의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 높은 파도가 밀려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서퍼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시티에서 자동차를 타면 남동쪽으로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여름철에는 젊은이들이나 가족동반객으로 매우 붐빈다. 최근에는 해수오염이 우려되고 있지만 시드니 사람들에게 여전히 그 인기는 높다. 여름철은 물론 해수욕으로, 겨울철에도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의 호쾌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본다이 비치는 직접 태평양에 면해 있어 파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본다이’는 원주민어로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라고 할 정도이다. 그 때문에 서핑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 겨울철에도 서퍼들이 모여든다. 단, 해수욕에는 그다지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어 해변 한 구석에는 수영용 풀이 따로 설치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해수 오염도 문제가 되어 여름철은 환경청이 오염상황에 대해서 매일 리포트를 발표할 정도이다. 그러나 그런 시끄러운 이야기도 1km나 이어지는 흰 모래와는 관계가 없다. 천천히 일광욕을 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토플리스 차림의 여성도 대담하게 활보하며 어딘지 화려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본다이 비치의 그늘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본다이 비치 남쪽으로도 멋진 해변이 이어진다. 시내와는 다소 떨어진 이들 브론테(Bronte), 타마라마(Tamarama), 쿠지(Coogee) 등의 해변에는 관광객보다는 오리지널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이 훨씬 많다.
    타마라마 비치
    본다이의 남쪽에 있는 해변으로, 조용해서인지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 비교적 오스트레일리아다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태평양에 면해 있기 때문에 파도가 높아 수영에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다. 서핑은 금지되어 있지만 해변에 늘어선 가게로부터의 풍광은 최고이다. 본다이에 가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좋다고 하는 현지인들도 많다.
    쿠지 비치
    뉴사우스웨일스 주립대학으로부터 쿠지 베이 로드(Coogee Bay Rd.)를 따라 동쪽으로 내려오면 이 해변에 다다른다. 위치 때문에 주립대학의 학생이 많고 해변의 가게도 젊은이들 취향이므로 즐겁게 해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해변의 오리지널 오스트레일리아인들과 어울려 산책하거나 일광욕을 해보자.
    캡틴 쿡 상륙지점
    영국의 탐험가 캡틴 쿡은 1770년, 보타니 만(Botany Bay)의 카넬 반도(Kurnell Peninsula)의 끝부분에 상륙, 여기에서 오스트레일리아가 영국령이라는 것을 선언했다. 1967년, 이것을 기념해서 작은 박물관이 만들어졌고 주위는 공원이 되었다. 피크닉하는 기분으로 방문해 보면 좋을 듯한 곳이다. 맞은편의 베어 섬(Bare Island)과 헨리 헤드(Henry Head)의 절벽, 그리고 멀리 보이는 시티를 조망하는 것도 즐겁다.
    라 펠루즈
    캡틴 쿡 상륙지점의 맞은편에 있는 가늘고 긴 곶. 캡틴 펠루즈(쿡보다 불과 6일 후에 도착한 프랑스 탐험가 라 펠루즈)를 기념해 라 펠루즈라 불리고 있다. 절벽에 부딪치는 태평양의 거친 파도는 한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동쪽으로 나 있는 작은 섬인 베어 섬은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를 경계해서 1885년에 요새를 만든 곳이다. 당시 사용했던 대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섬까지는 다리가 놓여져 있다.
    시드니 대학
    시드니에 있는 3개 종합대학 가운데 하나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파라마타 로드에는 19세기의 예스러운 교사(校舍)가 늘어서 있다. 캠퍼스 내의 잔디에서는 학생이나 가족동반객이 여유있게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개방적인 분위기이다. 센트럴 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포트 잭슨을 끼고 시티의 맞은편에는 오피스가가 펼쳐져 있고, 그것을 둘러싸듯이 벽돌로 지어진 고급주택들과 주민들의 요트가 떠 있다. 멀리에서 보이는 시드니 북부의 전망은 암스테르담의 운하에 서 있는 아름다운 집들을 연상시킨다. 관광객에게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롱가 동물원과 최근 새롭게 단장해 주목을 끄는 루나 공원, 더 북상하면 맨리를 비롯한 멋진 해변이 이어진다. 이들 장소로는 시티에서 페리로 간단하게 갈 수 있으므로 반 나절이나 하루를 투자해서 꼭 가보도록 하자.
    타룡가 동물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동물원. 노스 시드니의 경사지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부지 면적 약 30ha에 2500종류 이상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이곳에는 코알라, 웜뱃, 오리너구리, 에뮤, 캥거루, 딩고(개의 일종) 등 오스트레일리아 특유의 동물들 외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온 코끼리, 사자, 호랑이 등 많은 동물이 모여 있다. 그 가운데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수륙양생인 포유류, 오리너구리(Platypus)이다. 오리너구리가 있는 곳은 세계에서도 몇곳 없기 때문에 이 코너는 매우 인기가 있다. 단 하루 종일 거의 잠만 자고 있으므로 먹이를 주는 낮 무렵에야 볼 수 있다. 야행성이기 때문에 어둡게 한 관내에서 보는데 오리너구리가 수조 안을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오스트레일리아는 참 이상한 대륙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 ‘서핑하는 바다표범’과 물개 ‘바니와 앤젤’의 재미있는 쇼도 볼거리이다. 평범한 것이지만 흥미 깊은 것은 열대우림의 나비들. 나비가 난무하는 속을 걷는 것은 기묘한 체험이다. 단 이 동물원에서는 동물을 만질 수 없다. 타롱가 동물원을 자세히 보려면 하루가 꼬박 걸리며, 여유있게 보아도 3시간은 걸린다.

    포토 데니슨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Mrs. Macquaries Point)의 먼 바다 500m쯤에 작은 섬인 핀치가트 섬(Pinchgut Island)이 떠 있다. 유형식민지 시대에 감당할 수 없는 유형인을 유폐하기 위해서 수용소로 만든 것이 포트 데니슨이다. 이 부근의 바다에는 상어가 많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1857년 이후에는 포대를 설치해 견고한 요새로 만들어 시드니 만의 바다를 지키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포트 데니슨의 이름은 당시의 데니슨 제독의 이름을 딴 것. 현재는 역사적 기념물로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서큘러 키에서 페리가 출발하며 타롱가 동물원으로 가는 도중에 들른다.
    루나 공원
    1935년에 오픈한 이 유원지는 시설이 낡아서 1988년에 폐쇄되었던 곳. 1995년 재오픈하면서 일약 시드니 시민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곳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롤러 코스터 등의 탈것과 전망 좋은 레스토랑 외에 항구에는 보드워크도 설치되어 있다. 전철 밀슨스 포인트 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맥마흔스 포인트
    서큘러 키의 5번 부두에서 라벤더 베이(Lavender Bay) 로 가는 페리를 타고 맥마흔스 부두에서 내린다. 색다른 시드니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가 가장 좋을 것이다.하버 브리지 너머로 시드니의 다운타운을 볼 수 있기 때문. 특히 야경이 멋있으며, 그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철도로 노스 시드니역에서 내려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맥마흔스 포인트로 나갈 수 있다. 넓은 잔디 위에서 여유있게 피크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발모럴 비치
    타롱가 동물원으로 가는 페리를 타고 내려 이 곳에서 접속한 버스로 종점까지 가면 발모럴 비치가 나온다. 시드니 만 내에 있는 몇 안 되는 해변으로 이 곳의 바다는 늘 잔잔하다. 관광객은 거의 없어, 시드니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련된 레스토랑이나 카페도 있어 번잡함에서 벗어나 반 나절 정도 보내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다. 발모럴 비치의 맞은편은 맨리이다. 시드니만(잭슨 만)의 좁은 입구인 갭(The Gap)의 절벽도 여기에서 바라볼 수 있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시드니 만. 맨리는 그 북쪽으로 뻗은 노스 헤드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며 한쪽으로 포트 잭슨, 또 한쪽으로 남태평양이 펼쳐진다. 지명인 맨리란 ‘남자답다’는 의미. 아서 필립 총독이 탐험하기 위해서 이 곳에 상륙했을 때 원주민의 태도가 당당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 한다. 리조트로서의 개발이 진행된 것은 19세기 중엽부터이다.
    맨리 비치
    본다이 비치와 함께 인기있는 해변 리조트로 세련된 분위기가 감돈다. 시드니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맨리의 파도는 강하고 크게 물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다이와 마찬가지로 서핑의 메카가 되어 있다. 그렇지만 서퍼만 찾는 것은 아니고 , 1.5km나 이어지는 해변에서는 일광욕, 독서, 산책 등을 하며 각자의 시간을 즐긴다. 바닷가에는 프롬나드도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
    코르소 스트리스
    맨리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로 휴일에는 거리예술가와 체스 등을 즐기는 사람, 뭔가를 먹으면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웃는 소리 등으로 가득 찬다. 평일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듯할 정도의 인파이다. 거리에는 아이스크림 가게, 피시 앤드 칩이나 햄버거 숍, 게밥이라 부르는 중동풍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터키 요리점, 스파게티와 피자의 이탈리안 펍 레스토랑, 게 샐러드와 오이스터의 시푸드 숍 등이 죽 늘어서 있다. 보다 즐겁고 싶다면 가능한 인파가 많은 토·일요일에 나가보는 것이 좋을 듯
    맨리 오션월드
    페리 승강장에서 서쪽으로 1~2분 간 곳에 있는 오션 월드는 수심 6m의 깊이로 만들어진 바닷속 수족관이다. 관 내는 3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아래층에는 약 110m나 되는 투명한 수중 터널이 있다. 상어, 노랑가오리, 물고기 무리 등이 천천히 헤엄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꽤 박력있다. 110m의 수중 터널을 빠져나오면 본관에 도착한다. 지상층에서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열대어나 산호초를 볼 수 있다. 인기 있는 것은 매일 몇 차례 행해지는 상어 먹이주기와 강치 쇼.(번식기에는 강치 쇼는 쉰다.) 터치 풀에서는 거북이나 불가사리 등을 만져 볼 수 있다.
    맨리 미술관, 박물관
    맨리 베이가 보이는 위치에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 설립연도는 1930년으로 회화와 도자기, 옛날의 해변 패션, 수영복 모습의 커플이나 어린이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고전적인 모습의 수영복은 지금 보면 오히려 신선하다. 입구 옆에 있는 선물가게의 엽서는 기념품으로 인기가 있다.
    관광 계획
    시내 관광 스포트만이라면 2일만 있으면 충분하겠지만 관광 목적이 아니더라도 거리 산책 시간을 만들어 보자. 경치 좋은 시드니 만 가의 산책은 싫증나지 않는다. 또한 교외로도 나가 보자.

  • 시드니 체재 모델 플랜

    4일 동안 시드니에 머물 경우
    첫째날은 서큘러 키와 록스, 달링 하버를 돌고 전망 좋은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에서 휴식을 취한다. 시간이 있으면 패딩턴과 킹스 크로스, 더블 베이, 로즈 베이까지 나가 보자. 오후에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시드니 만 크루즈를 즐긴다. 둘째날에는 그룹 투어에서 늘 가는 코스인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과 페더데일 야생동물원으로 드라이브를 한다.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은 산과 협곡, 폭포가 만들어내는 장대한 파노라마가 볼거리이다. 돌아오는 길에는 야생동물원에서 코알라와 기념촬영을 한다. 투어를 이용할 경우 점심 포함 어른 A$125, 어린이 A$65. 셋째날에는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45분 걸리는 맨리 해변으로 간다. 이 해변은 남태평양에서 밀려오는 파도 덕분에 서핑에 최적이며, 요트나 윈드 서핑도 즐길 수 있다. 19세기 분위기가 감도는 쇼핑가는 산책하기에도 알맞다. 10월에는 재즈 페스티벌도 열리며, 해안가에서는 토·일요일에 아트·크래프트 시장이 선다. 해변 리조트에 흥미가 없는 사람은 헉스베리 강 크루즈와 올드 시드니 타운을 돌아볼 것을 권한다. 시내에서 헉스베리 강으로는 자동차로 50분, 올드 시드니 타운은 시내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 걸린다. 이것도 투어에서 인기 있는 코스로, 1일 요금이 어른 A$65, 어린이 A$52 정도이다. 넷째날은 글레즈우드 홈스테드를 찾아 보자. 양털깎기 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개척시대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맛보는 데에 최적이다. 양보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헌터 밸리로. 완만한 언덕에 이어지는 포도밭과 초원을 바라보면서 드라이브하면 기분도 상쾌하다.

    3일간의 체재
    1~2일로 시티를 중심으로 시드니 시내의 주요 관광 포인트를 돈다. 그 이후는 목적에 따라 행동한다.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은 교외로 발을 돌려 보자. 첫발은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에서 호주의 특색 있는 동물이나 식물을 만나고, 시티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핑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긴다. 시드니 주변에는 많은 동물원이 있으므로 하루는 코알라나 캥거루와 노는 것도 좋다.

    1~2일간의 체재
    시티에 숙박하면서 주요 관광지를 돈다. 호화 유람선에서 식사를 하면서 시드니의 경치를 즐기는 디너 크루즈를 체험하면 보다 충실할 듯. 하루 일정의 버스 투어에 참가하면 교외의 헉스베리나 올드 시드니 타운 등에 가는 것도 가능하다.

  • 시드니 관광 투어

    시드니 주변이나 교외에도 매력적인 관광 스포트가 많은 만큼 현지에서 주최되는 투어도 다양하다. 렌터카가 없는 경우는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이므로, 호텔이나 관광 안내소에서 팜플렛 등을 보고 선택하자.

    시드니 반일 관광(Sydney Half Day Tour)
    시드니에서 인기 있는 관광 명소를 돈다. 오페라 하우스를 견학한 후, 미시즈 매쿼리스 체어, 서핑의 메카인 본다이 비치 등을 산책한다. 오후에 출발하는 반일 관광 투어도 있으며, 나이트 투어와 1일 관광 투어도 있다.

    시드니 만 크루즈와 시푸드 런치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시드니 만의 관광 스포트를 남김없이 돌아보는 만 크루즈. 유람 후에는 조지아풍, 빅토리아풍의 가옥이 늘어선 록스에서의 점심.

    블루 마운틴·야생동물원 1일 관광
    오스트레일리안 야생동물원에는 귀여운 코알라가 많이 있다. 두 팔로 코알라를 안고 기념촬영을 한 후, 웅대한 대자연이 있는 블루 마운틴 공원으로 간다. 바이킹 런치가 포함된다.

    블루 마운틴·제놀란 종유동 1일 관광
    블루 마운틴의 절경을 즐긴 후에 거대한 제놀란 종유동을 탐험한다.

    캔버라 1일 관광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인 캔버라는 녹색의 자연과 근대 건축이 조화를 이룬 인공도시이다. 백색의 신국회의사당과 벌리 그리핀 호를 견학한다.

    헉스베리 1일 관광
    헉스베리 강 크루즈가 기본이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민속촌인 올드 시드니 타운 관광이 포함되어 있다. 올드 시드니 타운 대신 파충류 공원(Reptile and Wildlife Park)을 관광하는 투어도 있다.

    헌터 밸리 1일 관광
    와인의 명산지인 헌터 밸리를 관광한다.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견학한 후 시음을 한다.

    시드니 스키 투어
    장거리 버스를 이용해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스키장으로 간다. 스키 장비 대여, 숙박, 리프트권을 모두 포함한 투어도 취급한다.

  • 하버크루즈

    서큘러 키를 거점으로 해서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라는 시드니 항구 크루징을 즐길 수 있다. 시드니의 명소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유람선 관광은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종 크루즈선은 어느 것이나 서큘러 키의 6번 부두에서 출항하므로, 30분 전쯤에는 각 크루즈사의 오피스에서 티켓을 구입하자.

    캡틴 쿡 크루즈(Captain Cook Cruise)
    티켓은 6번 부두의 캡틴 쿡 크루즈 카운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커피 크루즈
    10:00와 14:15 출발, 2시간 20분 소요, 요금 A$28.

    *런치 크루즈
    12:30 출발, 1시간 30분 소요, 요금 A$40.

    *하버 하이라이트 크루즈
    9:30, 11:00, 14:30, 16:00, 17:30 출발, 1시간 15분 소요(마지막 배만 1시간 30분), 요금 A$16.

    *쇼타임 디너 크루즈
    19:00 출발, 2시간 30분 소요(금·토요일은 4시간), 요금 A$75

    스테이트 트랜짓(State Transit)
    티켓은 4번 부두에 있는 페리 센터에서 구입한다.

    *리버 크루즈
    하버 브리지 동쪽의 클라크 섬, 샤크 섬, 서쪽의 고트 섬, 코카두 섬, 스펙터클 섬을 도는 크루즈. 배 안에서 섬의 역사도 소개해 준다. 10:00 출발, 2시간 30분 소요, 요금 A$16.

    *애프터눈 하버 크루즈
    포트 잭슨의 후미에서부터 사우스 헤드, 미들 하버까지 돌아본다. 13:00 출발(토·일, 기념일은 13:30), 2시간 30분 소요, 요금 A$16.

    *하버 라이트 크루즈
    항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20:00 출발(일요일은 휴무), 1시간 30분 소요, 요금 A$14.

    포트 데니슨 투어(Fort Denison Tour)
    옛날에 감옥으로도 사용했던 포트 데니슨을 견학하는 크루즈. 10:00, 12:00, 14:00 출발(일요일 휴무), 요금 A$8.50. 문의는 헤거티스 페리로 한다.

  • 거리 산책과 관광 스포트

    시드니는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도시지만 거리는 의외로 한적하며 서큘러 키나 시티, 킹스 크로스 등 주요 지역은 서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있다. 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어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다.

    시드니의 거리 산책은 서큘러 키에서부터
    시드니는 포트 잭슨을 끼고서 북과 남으로 나뉜다. 관광객이 알고 있는 곳은 거의 남부 쪽이다. 맨 먼저 찾을 곳은 포트 잭슨에 면한 서큘러 키이다. 후미를 향해 서서 오른쪽의 오페라 하우스, 왼쪽의 하버 브리지를 바라보면 ‘시드니에 왔다’는 생각이 가슴 속에서 강하게 일어날 것이다. 서큘러 키는 또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전철, 버스, 페리 등 도시 전체를 커버하는 공공교통기관의 승강장이 모여 있어, 남부 지역은 물론 맞은편의 북부 지역으로도 갈 수 있다. 서큘러 키의 서쪽 옆에 펼쳐진 록스는 1788년 처음으로 시드니로 온 이민단이 최초로 도시를 만든 장소이다. 지금도 개척시대의 거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시드니다운 기념품 가게도 많아 산책하기에 좋다.

    서큘러 키, 록스, 시티는 반드시 돌아봐야 할 곳
    서큘러 키와 록스를 돌아보았으면 다음은 시티로 발길을 옮기자. 여기는 오피스가이면서 쇼핑가이기도 한, 시드니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다. 시드니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엿보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중심가라고 해도 빌딩만 눈에 띄는 삭막한 도시는 아니다. 하이드 공원을 비롯해 동쪽으로 가면 왕립식물원과 도메인 등 광대한 녹지대가 펼쳐져 있어 어딘지 모르게 여유가 느껴진다. 또한 서큘러 키와 마찬가지로 교통망이 발달해 있어 어디로 가든지 편리하다. 서큘러 키, 록스, 시티의 세 지역은 아무리 짧게 체재해도 가보아야 할 곳이다. 만일 2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달링 하버에도 가보자. 코클 베이 주변에 펼쳐진 오락 지구로, 시드니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지역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밤의 즐거움은 킹스 크로스에서
    시드니의 ‘지금’을 느껴보고 싶다면 패딩턴과 달링허스트가 좋다. 이곳은 시드니에서 가장 멋진 거리로, 옥스포드 스트리트에는 세련된 카페나 부티크가 늘어서 있다. 또한 게이의 거리로서도 유명하며 시대의 최첨단을 달리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시드니는 밤이 빨리 오는 도시라고 하는데 그런 속에서 유일하게 밤이 되면 활기 넘치는 곳이 킹스 크로스이다. 레스토랑, 펍, 디스코테크, 그리고 섹스 숍까지 밤의 즐거움은 무엇이나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밤늦게 혼자 다니는 것 등은 피해야 할 곳이다.

    아름다운 강이나 해변으로 나가 보자
    2~3일 이상 체재할 수 있다면 조금 멀리 나가보는 것도 좋다. 포트 잭슨에 면해서 서쪽에서부터 엘리자베스 베이, 더블 베이, 로즈 베이, 보클루즈 베이, 워트슨 베이와 강이 나란히 있다. 고급주택가인 엘리자베스 베이나 더블 베이, 단애절벽의 호쾌한 경관이 펼쳐지는 워트슨 베이 등을 버스를 이용해서 돌아보는 것도 좋다. 또한 시티에서 버스나 페리로 30분 정도 가는 근거리에 해변이 있는 것도 시드니의 큰 매력이다. 인기 있는 곳은 남부의 본다이와 북부의 맨리. 아름다운 모래톱이 펼쳐져 있어 여름에는 물론이고 다이내믹한 겨울 바다를 보러 가는 것도 재미 있다.

  • 시드니 근교로 가는 길
    넓은 시드니 교외는 대략 3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국립공원과 헌터 밸리 등이 있는 북부 해안 지역, 비치 리조트가 있는 남해안 지역, 블루 마운틴의 입구 마을이 있는 카툼바 등이 이어지는 서부산악지역 등이다. 이 지역으로는 시드니 시티 레일을 비롯해 대륙철도와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출발하는 관광 투어가 역시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시드니 근교의 볼거리
  • 동물원

    대자연이 살아 있는 시드니 교외에는 진귀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이 많으므로, 1곳 정도는 꼭 들러서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자.

    페더데일 야생동물원
    민간인이 경영하는 곳으로서는 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 시드니 중심부에서 비교적 가깝고, 언제 가도 코알라를 안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야생동물원이다. 코알라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간에는 대부분 잠을 자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곳의 코알라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있어서 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코알라 외에 캥거루, 월래비, 웜뱃, 크로커다일 등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이 가득하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드문 흰 캥거루 등도 직접 손으로 만질 수 있어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야생동물원
    1990년말에 오픈한 야생동물원으로 오스트레일리안 원더랜드 안에 있다. 코알라와 캥거루, 태즈메이니안 데빌, 페어리 펭귄 등이 사육되고 있으며, 매일 9:00~ 11:30, 14:00~16:00에는 코알라를 안고서 촬영을 할 수 있다. 방목 코너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데 캥거루와 에뮤가 있어 직접 손을 뻗어 만져 볼 수 있다. 그외 뱀과 코알라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코알라 공원
    시드니의 서부 약 25km인 곳에 있는, 뉴 사우스 웨일스주 최초의 코알라 보호구역. 1930년에 창설된 전통있는 동물원으로 지금도 코알라 병원과 연구소가 설치되어 있다. 코알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코알라의 생태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공부도 된다. 코알라 외에도 웜뱃, 월래비, 딩고(개의 일종으로 몸은 작지만 매우 사납다), 앵무새 등이 있다. 공원 내는 작지만 캥거루와 월래비에게 먹이를 주거나 코알라 등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어트랙션

    글레즈우드 목장
    시드니에서 서남쪽으로 약 60km,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글레즈우드가의 광대한 농원. 1810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초로 탄생한 유서 깊은 목장으로, 글레즈우드 일가는 대대로 와인 제조를 계속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개척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는 대저택이 특히 인상적이다. 부지 내에는 양과 말을 사육하는 목장과 포도밭, 와이너리, 레스토랑이 있다.

    엘 카발로 블랑코
    시드니 남서쪽, 글레즈우드 목장의 근처에 있는 목장유원지. 원 내에는 코알라와 캥거루와 함께 노는 구역, 승마 코스, 고카트장, 워터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이 많이 있다. 이 곳을 찾는다면 동심으로 돌아가 무아지경에 빠져 놀 수 있다. 메인 어트랙션은 호스 댄싱(Horse Dancing). 아름다운 옷을 입은 여인들이 백마를 타고 다니며 묘기를 자랑하는 스페인 마술로, 매일 14:00부터 시작된다. 또 하나의 인기 어트랙션인 양털깎기 쇼는 12:00부터 시작된다.

    오스트레일리안 원더랜드
    총면적 2.19km2라는 남반구 최대의 유원지. 원 내에는 골드러시, 메디벌 페어, 한나 바바라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스릴 만점의 최첨단 놀이기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급경사인 목제 롤러 코스터도 있고, 플라잉 파일럿은 공중에서 완전히 한 바퀴를 돈다. 그외에 다양한 쇼도 마련되어 있다.

    올드 시드니 타운
    올드 시드니 타운은 19세기 초기의 시드니를 그대로 복원한 곳으로, 오스트레일리아판 ‘민속촌’인 셈이다. 입구에 발을 디디면 200년 이전의 식민지 때 유물들이 남아 있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모두 당시의 복장을 하고 있다. 넓은 부지 내에서는 가는 곳마다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어트랙션이 펼쳐지는데, 군대가 마을 안을 행진하거나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 채찍을 가하는 등 박력 있는 장면을 보여 준다. 건물은 주택뿐만 아니라 학교와 재판소 등도 있고, 일하는 사람들이나 작업 모습을 재현하고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더욱이 레스토랑이나 골동품 가게 외에 캥거루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캥거루 파크도 만들어져 있으므로 역사를 배우고 싶다면 하루 종일 과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우차(牛車)를 타거나 군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헌터 벨리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160km에 있는 헌터 밸리는 기복이 심한 구릉지대이다. 포도 재배가 매우 활발해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의 바로사 밸리와 함께 와인의 주산지로서 잘 알려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은 역사가 깊지는 않아, 독일과 프랑스 와인에 비하면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와인 맛은 꽤 좋아 최근에는 국제적인 상도 많이 받았으며,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널리 수출되고 있다. 헌터 밸리 지역은 몇십 개나 되는 와이너리가 곳곳에 에 펼쳐진 고원 리조트이기 때문에 맑은 하늘 아래에서 와인 향기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쉴 수 있어 좋다. 오스트레일리아인들도 주말이 되면 많이 찾으며, 특히 여름 시즌에는 피서를 목적으로 피크닉 오는 가족동반객들이 많다.

  • 국립공원

    쿠링가이 체이스 국립공원
    로열 국립공원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국립공원. 시드니의 북쪽 25km, 팜 비치의 서쪽에 있다. 면적 1만 6000ha로 시드니 부근에서는 최대의 면적이다. 짙푸르고 풍부한 넓은 대자연 속에서 뛰노는 캥거루와 에뮤, 날아다니는 야생 조류, 군생하는 다양한 식물은 걸을수록 해방감을 맛보게 되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중심은 보빈 헤드(Bobbin Head). 가벼운 피크닉 장소로서 인기가 높아 시드니 시민들도 주말이 되면 공원에 고기, 야채, 맥주 등을 가지고 가서 바비큐 점심을 즐긴다. 여기에도 바비큐 시설은 여러 곳에 있으며, 보트(빌려 줌)도 즐길 수 있다. 보빈 헤드의 칼가리 방문자 센터(Kalkari Visitor’s Centre ☎ (045)457-9853)에서는 부시 워킹 지도와 팜플렛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곳에서 개최하는 워킹 투어도 있다.

    헉스베리 강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 블루 마운틴에서 브로큰 베이로 흐르는 강으로, 상류는 네비안 강이라 부른다. 상류와 하류가 따로따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다른 이름으로 구별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특히 크루징이 인기가 있는데, 절벽과 짙푸른 삼림이 어우러진 변화가 풍부한 강변은 찾는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강을 건넌 곳의 다러그 국립공원(Dharug National Park)은 1만 년 전에 애버리지니가 조각했다는 암석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로열 국립공원
    187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세계적으로 볼 때도 미국의 옐로 스톤에 다음 갈 정도로, 100년 전부터 그 아름다움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금은 드라이브의 최적지로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쉽게 원내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원 내의 드라이브 웨이는 원내를 남북으로 흐르는 호킨 강 연변을 달리고 있어, 차창으로부터 뛰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걷는 쪽이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듯.

  • 블루 마운틴
  • 교통

    시드니에서 전철로 약 2시간, 카툼바 역에서 하차. 이곳에서 각 방면으로 노선 버스가 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기념일만 운행되지만 카툼바로부터 주요 관광명소를 커버하는 익스플로러도 있다. 차라면 시드니로부터 약 2시간 걸리며, 투어도 많다.

  • 관광 명소

    카툼바
    시드니로부터 교외 철도로 약 2시간, 카툼바 역에서 하차. 블루 마운틴 관광의 기점이 되는, 인구 약 2만 명의 작은 마을이다. 일년 내내 기온이 온난하고 또한 영국풍의 거리를 비롯해 풍광이 밝고 아름답기 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많은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카툼바란 원주민어로 ‘물이 언덕에서 떨어진다’는 뜻. 에코 포인트나 사이크로라마 포인트로는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숙박할 곳으로는 유스호스텔(약 A$10, ☎ (047)82-1416)과 유서 깊은 캐링턴 호텔(Carrington Hotel $90~, 아침식사 포함, ☎ (047)82-1111)이 있으므로 여유 있게 묵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에코 포인트
    카툼바 역으로부터 남쪽으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곳.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리틀 그랜드 캐니언’이다. 짙은 원시림으로 뒤덮인 한편에는 전망대가 있다. 여기에서 보는 세 자매 봉우리(The Three Sisters)의 기암이나 재미슨 밸리(Jamison’s Valley)의 숲은 절경이다.

    사이코로라마 포인트
    눈 아래로 펼쳐진 깊고 푸른 숲의 경관을 마음껏 즐기기 위한 공중 케이블(Scenic Skyway)과 시닉 레일웨이(Scenic Railway) 등이 있다. 공중 케이블은 500m 정도를 가는데, 공중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가 멋있고, 세계 제일의 경사를 자랑(약 40도)하는 시닉 레일웨이는 거리는 짧지만 절벽을 거꾸로 떨어지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제놀란 동굴
    카툼바에서 남서쪽으로 80km 정도 더 들어간 곳에 있는 큰 종유동굴. 가장 인기가 높은 불커스 동굴을 비롯해 9개 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는 아주 복잡해서 지금까지 탐색하지 못한 곳도 있을 정도. 혼자서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가이드와 함께 가는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이 만들어 낸 신비의 세계가 넓게 퍼져 있는 가운데, 관광객용 길과 조명시설이 있는데 서로 뒤얽혀 있기 때문에 마치 환상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 같다. 이곳은 100년 전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300만 명을 넘는 견학자가 찾았다. 일반 블루 마운틴 1일 투어에는 이 곳이 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알아 볼 것. 카툼바 역에서는 매일 투어가 출발하고 있다.

  • 울런공
  • 울런공으로 가는 길

    철도
    시드니 센트럴 역에서 일라와라 라인(Illawrra Line)을 타고 약 1시간 30분 후면 도착한다.(편도 A$8.60) 하루에 여러 번 운행된다.

    버스
    시드니와 캔버라로 가는 버스가 매일 여러 차례 운행된다. 그레이하운드 파이오니아는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도중에 울런공에서 선다. 요금은 편도 A$15. 버스 터미널은 케이라와 캠벨 스트리트 코너에 있다.

  • 관광 명소
    마을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수산물 시장과 신선한 시푸드 레스토랑, 그리고 마을 끝쪽의 옛등대(Old Lighthouse)이다. 옛등대는 주말 16:00부터 문을 연다. 울런공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말해 주는 갤러리와 역사박물관도 있다. 켐블러 모퉁이와 부렐리 스트리트(Burelli St.)에 있는 시티 갤러리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열고 토·일요일에는 오후에 문을 연다. 마켓 스트리트(Market St.)에 있는 역사 박물관(Historical Museum)은 수요일 10:00~13:00에 관람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오후에 개방된다. 입장료는 A$2. 박물관에는 1902년 마운틴 켐블러 마을의 광산 사고를 재현해 놓은 것이 있다. 마을 북쪽의 노스 비치(North Beach)는 남부 해변보다 파도타기에 좋아 여름에는 각지에서 서퍼들이 몰려든다.
  • 시드니 소개 - 오락
    시드니의 페스티벌
    시드니에서는 국제도시답게 매년 몇 개의 큰 이벤트가 열린다. 남반구의 한여름에 해당하는 1월 내내 열리는 것이 시드니 페스티벌(Festival of Sydney)이다. 음악과 연극이 중심인 페스티벌로 기간 중에는 도메인과 하이드 파크, 달링 하버 등에서 거의 매일 무료 야외음악회가 열리곤 한다. 이때 시드니를 방문한다면 정보지 등을 통해 스케줄을 체크해 두고 참가하는 것이 좋다. 한겨울인 6월에는 민족음악제(National Folkloric Festival)가 열린다. 다민족 국가로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각 이민집단이 고유의 음악과 춤을 시드니 시내 곳곳에서 펼친다. 현대예술제로서는 시드니 비엔날레(The Biennale of Sydney)가 2년에 한 번씩 열려, 현대 디자인 아트의 최첨단 부분이 시드니로 집결한다. 앞으로는 시드니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한 해의 페스티벌과 이벤트 중에서 시드니 사이더가 가장 흥분하는 것이 두 개 있다. 하나는 한겨울인 8월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The City to Surf Fun Run)이다. 참가선수 수로는 세계 최대의 마라톤 대회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그 규모는 수만 명에 달한다. 시드니의 다운타운에서 본다이 비치까지 달리는 것인데, 길거리는 달리는 선수들로 꽉 메워져 버린다. 물론 기록이나 승부는 별개의 문제이다. 어디까지나 즐겁게 달리는 것이 이 대회의 포인트이다. 최종 주자는 아무리 늦어도 신문에 이름이 실린다. 길가에서 하는 응원도 열광적이어서 명물이 되어 있다. 마라톤 대회라기보다는 축제에 가깝다. 또 하나 마을 전체가 크게 술렁이는 것은 크리스마스 다음날의 복싱 데이에 시작하는 요트 레이스(The Sydney to Hobart Yacht Race)이다. 마라톤이 겨울철 행사라면 이것은 한여름을 알리는 레이스이다. 이 요트 레이스의 시작을 보기 위해서 시드니 항을 비롯해서 바다가 보이는 곳은 어디나 사람으로 가득 메워진다. 만 내에는 온갖 배가 나와서 출발 직후의 요트를 따라 가기 때문에 레이스에 참가한 요트도 생각대로 달릴 수 없을 정도이다. 만 내에서 먼 바다로 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배웅하는 맨리의 남쪽, 노스 헤드의 절벽은 경기를 지켜 보기에 좋은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워트슨 베이로 나가서 갭에서 수평선으로 사라져가는 요트를 보는 것도 좋다.
    시드니의 공연정보 수집과 티켓 구입
  • 공연정보
    시드니에서의 콘서트, 연극, 영화, 라이브 뮤직 등의 정보는 《Where》라는 잡지를 참조한다. 대부분의 호텔 방이나 리셉션에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이다. 신문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The Sydney Morning Herald》 등에서. 이 신문은 금요일에 〈Metro〉라는 별지를 끼워 주는데 다음 1주일 동안의 공연 예정이 모두 게재된다.

  • 티켓 구입
    콘서트나 연극 등을 감상하는 경우, 티켓은 각 극장의 박스 오피스에서 구입한다. 전화 예약과 전화에 의한 신용 카드 신청도 받아 준다.(수수료가 A$4~5 붙는다.) 그 외 주요 거리에 있는 티켓텍(Ticketek) , 콴타스 항공의 오피스, 여행대리점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전 티켓은 시드니 엔터테인먼트 센터의 티켓 카운터에서도 살 수 있다.

  • 할인 티켓
    당일권을 반액으로 파는 곳은 마틴 플레이스의 인포메이션 부스와 하프틱스(Halftix ☎0055-20-580 또는 9235-1437). 상연물에 한정은 있지만 반값 정도로 각종 공연 티켓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어 인기 있는 것은 줄을 길게 서는 경우도 있다. 하프틱스는 월~금요일 12:00 ~17:30, 토요일은 12:00~17:00에 문을 열며 일요일은 쉰다. 하프틱스는 현금만 받으며(환불 안 됨) 기본적으로 한사람에 1매만 구입할 수 있다. 이 부스에서 일반 티켓은 9:00부터 살 수 있다. 전철 센트럴 역에서 내리면 있다.
  • 호주의 특산품, 오팔
    호주는 세계 오팔의 95%를 산출하는 나라인만큼 오팔은 선물로서 인기가 높다. 독특한 색채를 띠는 오팔은 오랜 세월 동안 땅 속 바위 틈에 퇴적한 결정체로 자연환경에 따라서 색과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것 하나 같은 것은 없다. 그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것은 바닥 쪽이 검고 두께가 있는 블랙 오팔. 전체적으로 색이 깊고 진하다. 나머지는 라이트 오팔로, 전체 산출량의 9할을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다. 색의 바탕은 유백색으로 오렌지나 빨강, 녹색 등 모든 색채를 띤다. 이 가운데 색채가 선명하고 붉은 색을 함유한 것이 고품질이다. 또 바닥에 갈색 계열의 모암이 붙은 볼더 오팔은 비교적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시드니는 동물 천국
    시드니 주변에는 타롱가 동물원, 페더데일 야생동물원, 오스트레일리안 야생동물원, 코알라 파크 등 많은 동물원이 있다.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는 것은 시드니 관광의 포인트 가운데 하나이다. 다른 도시를 여행할 경우는 어디에서 동물원을 방문할지도 결정해 두자.

  • 오스트레일리아의 동물들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격리되어 있었던 호주 대륙에서의 진화는 꽤 특수했으므로, 유대류나 날지 못하는 새 등 남반구 특유의 진귀한 동물이 많이 있다.

    코알라(Koala)
    물을 마시지 않고, 먹는 것은 유칼리 뿐. 유대류이며 야행성이다.

    캥거루(Kangaroo)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발달되어 있어서 달리는 속도는 시속 40km 가까이 된다.

    월래비(Wallaby)
    캥거루의 일종으로 몸집이 작다.

    웜뱃(Wambat)
    유대류 두더지이지만 두더지처럼 보이지 않는다. 몸 길이는 약 20cm로 초식동물이다.

    퀘커(Quokka)
    쥐라고 착각할 정도로 작은 유대류. 사람과 친하며, 먹이주기도 간단하다.

    태즈메이니안 데빌(Tasmanian Devil)
    몸길이는 1m. 유대류의 일종으로 육식동물이다.

    포섬(Possum)
    주로 도시의 교외에 서식하고 있다. 야행성 유대류로 새끼를 업어서 키운다.

    딩고(Dingo)
    고대부터 있던 야생 개. 성격은 흉포하며 가축 등을 습격하는 일도 있다.

    에뮤(Emu)
    호주의 상징적인 새로, 날지 못한다. 덩지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며 어미새는 신장 2m까지 자란다.

    쿠카브라(Kookaburra)
    얼굴이 크고 귀엽게 보이지만 모질고 사나운 육식 새. 기묘한 소리로 운다.

    악어(Crocodile)
    담수 악어는 얌전하지만 바닷물에서 사는 것은 몸길이가 5m나 되며 흉폭하다.

    페어리 펭귄(Fairy Penguin)
    별명은 리틀펭귄. 몸길이는 약 30cm. 낮에는 바다에서 먹이를 찾고 밤에는 자신의 집인 굴로 돌아간다.

    롤리키트(Lorikeets)
    선명한 색의 날개를 가진 잉꼬. 자연보호구와 함께 도시 안에서도 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강치(Australian Zalophus)
    둥글고 귀여운 눈동자와 익살스러운 몸짓이 귀여운 물 속의 동물.

    펠리컨(Pelican)
    해안이나 내륙의 습지에서 무리를 이룬다. 저공비행으로 물 속의 물고기를 잡아 부리에 넣은 채 이동한다.

    이키드나(Echidna)
    딱딱한 바늘로 뒤덮인 포유류이지만, 알에서 태어나며 모유를 먹고 자란다.

    블랙 스완(Black Swan)
    빨간 부리를 가진 흑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담수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테라스 하우스 거리
    비트람 스퀘어에서 본다이 정션으로 빠져 나가는 옥스포드 스트리트는 1811년매쿼리 총독이 만든 것이다. 이 부근은 바위뿐인 황무지여서 누구도 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로를 만들어 사람들을 이 곳에 살게 하려던 것. 이 계획은 멋지게 맞아떨어져서 돈 많은 상인들이 앞다투어 별장을 만들어 이 일대는 고급 주택가가 되었다. 이것이 패딩턴의 시작이다. 그 후 골드 러시로 인구가 늘어나 주택란에 빠졌기 때문에 고급 주택은 붕괴되고 일반 주택들이 세워졌다. 1870년대의 일이다. 이 일반 주택이라는 것이 현재 보이는 아이언 레이스의 테라스 하우스라는 것이다. 1890년대~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황폐했었지만 전쟁 후는 유럽으로부터의 이민이 늘게 되어 마을은 다시 활황을 되찾았고, 지금은 예술가와 연예인, 모델 등이 사는 패션 마을로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본다이 비치의 체재 힌트
    본다이 비치에서 즐거운 식사를 원한다면 바닷가를 달리는 캠벨 퍼레이드로 갈 것. 피자와 피시 앤드 칩스 등 싸고 맛있는 포장 가게가 많다. 시티에서 일부러 차를 타고 이 곳에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 또 한 가지 즐거움은 매주 일요일에 해안가 광장에서 열리는 본다이 프리 마켓. 상품 구색, 품질, 가격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시티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서퍼용의 장기체재용 모텔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2~3일 여유있게 보내고 싶으면 스위스 그랜드 호텔 등의 리조트 호텔도 있다.
    서핑의 메카, 노던 비치
    맨리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바렌조이 곶(Barrenjoey Point)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총칭해서 노던 비치(Nothern Beach)라고 부른다. 주요 해변은 컬컬(Curl Curl), 디 히(Dee Why), 나라빈(Narrabeen), 뉴 포트(New Port), 팜 비치(Plam Beach) 등. 남쪽의 본다이 비치 등과 비교해서 북부는 파도도 높고 거칠기 때문에 일반인의 해수욕보다는 서핑 메카로서 친숙하다. 그 중에서도 최북단의 팜 비치에는 별장이 많아 시드니의 젊은 예술가나 연예인들이 서핑을 즐기러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파도가 높아 상급 서퍼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노스 나라빈(North Narrabeen)과 최북단인 롱 리프(Long Reef)이다. 특히 나라빈은 여름 시즌 동안 각종 서핑 대회로 붐빈다.

    노던 비치로의 교통
    시티의 윈야드 역에서 버스 190번을 타면 각 해변을 통과한다. 팜 비치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꽤 긴 여행이 된다.

    원주민의 수렵무기, 부메랑
    애버리지니들이 사냥을 위해 가지고 다녔던 부메랑(Boomerang)은 항공 역학적인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비상 기구였다. 애버리지니들이 그 옛날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황무지를 방랑할 때, 손에 단지 부메랑 하나를 지닌 가벼운 차림이었다면 실제로 얼마나 홀가분했겠는가? 그러나 부메랑이라든가 이것과 유사한 날아가는 도구 등을 써서 이들이 획득했던 식량은 전체 먹을것 가운데 겨우 1%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추정도 있다. 대륙이 발견되던 당시에는 부메랑이 있지만, 실제로 던지는 일은 없었다든가 의식 때 타악기로 사용되는 단순한 도구가 되어 버린 부족도 많이 있었다. 이런 사실로 보아, 부메랑이 수렵이라든가 전투의 도구로서의 실용성은 유럽인들이 호주를 발견했을 때 이미 사라지고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남자들의 수렵 도구로서 가장 위력을 발휘하던 것은 길이가 3m나 되었던 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