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 놀러 갔다가 미시님들께서 추천해주신 사이공 그릴에 가보았어요. 역시 미시님들의 추천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증명해준 집이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요리는 역시 MissyUSA에서 추천받은 Bo Luc Lac!!! '보러락'이라고 한글로 써주셔서 과연 그 메뉴를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쉽게 써있어서 금방 찾았답니다. ㅋㅋㅋ 소고기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강한 불에 구운 요리인데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하면서 먹었어요. ^0^
여러명이 가서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었는데 다 맛있었답니다.
애피타이저로 먹은 Summer Roll도 괜찮았고 면종류는 pan fried noodle이 괜찮았어요. 바삭하게 튀긴 가느다란 면에 잡탕밥 소스 비스무리한 종류의 소스(음... 뭔가 더 비슷한게 있는것 같은데 잘 생각이 -_-)를 뿌려 주는거예요.
열심히 먹고 나서 디저트까지 시도했는데 디저트에서 약간 -_-;; 베트남 커피를 시켰는데 커피 바닥에 연유가 들어 있다고 마음껏 저어서 마셨더니 엄청나게 달아서.. 허억...이었구요... 그 커피를 젓지 말고 그냥 마셔야 하는것인지 궁금해요. 바나나 푸딩도 차갑고 딱딱한 푸딩이라서 별로였어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그중 제일 성공적이었어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 부담없고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1.
2004-10-11 am 5:36:00
저도 추천합니다만, 이 집이 MSG를 넣으면서 요리를 한다는 말에..이 집 음식 먹고 나면 물을 평소에 한식 먹는 것의 3배 정도는 먹거든요. 이 집 근처에 사는 아짐이였습니다.
저도 단골인데요. 이제 가면 시키는거 똑같아요. Bo
Luc Lac, Com Chin(Fried Rice) with beef, Bun Xao(Fried Noodle) with shrimp,
Pork Chop, Curry Ga(Curry Chicken)..이 정도...거기 whole fish도 괜찮은데 여러명이 가시면 시키시구요.
참.. spinach도 맛있어요.
ㅎㅎ 그
어려운 메뉴를 기억하시다니... 전 주중 점심때 가면 pho bo($4.95) 또는 pork shop ($5.95) 먹어요. 주말이나
저녁은 cha gio, bo luc lac, crispy twin delicacies, fried sea bass, pork chop,
bun xao 중에서 돌아가며 시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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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NJ]
[뉴욕] 사이공 그릴 (Saigon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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